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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낚시 해안도로 다리 교차구간 포인트

꼬오빠 2025. 3.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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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낚시 해안도로 다리 교차구간 포인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릴 예정이라, 비를 피할 수 있는 낚시 포인트를 찾아

인천 송도 해안도로 다리 교차구간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비가 와도 낚시를 즐기기 좋은 장소로, 특히 우럭, 놀래미, 망둥어 등 다양한 어종이 올라오는 포인트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의 낚시 기록과 팁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인천인근 낚시금지구역이 되어 단속이 있을 수 있는점을 항시 유의해주시기바랍니다.

 

송도 해안도로 다리 교차구간의 특징
송도 해안도로 다리 교차구간은 비를 피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도로 교차지점 아래에 위치해 있어 비를 맞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우럭, 놀래미, 망둥어 등이 주로 올라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날은 비가 오는 탓에 상당히 추운 날씨였습니다. 긴팔과 긴바지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차 안에서 추위를 피하며 낚시를 즐겼습니다.

다리 중앙에는 우의를 입은 한 팀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이후로 여러 팀이 오고 가며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낚시 팁과 주의사항
물살과 추 선택: 다리 밑은 물살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30호 이상의 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 사이에서 던지면 초반에 입질이 잘 들어오지만, 미끼를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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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걸림 방지: 밑걸림은 많지 않지만, 난간 밑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니

채비를 올릴 때 난간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올려야 채비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차: 갓길 주차가 가능하지만, 도로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게 주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조과와 후기
오늘은 우럭과 놀래미 입질은 받지 못했지만, 손바닥만한 감생이와 다수의 망둥어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망둥어는 회로 만들어 먹기에 좋은 어종입니다.

망둥어회는 비린내가 없고 맛이 좋아, 모르시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작은 망둥어는 세꼬시로 썰어 먹어도 좋고, 냉장고에 한두 시간 넣어두었다가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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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갑작스러운 비바람이 몰아치며 다리 위에서 낚시를 하던 모든 사람들이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모자와 의자가 날아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더군요.

결국 자리를 정리하고 차에 짐을 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휴 낚시의 아쉬움과 기대
이번 연휴는 조과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망둥어회와 감생이로 간단히 안주를 만들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낚시는 역시 어복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송도 낚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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