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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근교 낚시 영종도 삼목항, 잠진도 선착장 출조

꼬오빠 2022. 10.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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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께사는세상 꼬오빠입니다.

 

 

속초 동명항 출조 이후로 가까운곳으로 낚시를 한번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가 연휴가 시작되어 토요일 오전 영종도로 출조를 나갔습니다.

 

 

첫번째, 장소는 삼목항입니다.

선착장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으며 매점(갯지렁이판매)회센터(중앙 1층, 2층 화장실 이용가능) 가 있고 주위로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삼목항은 주차장이 넓어 올때마다 여유롭게 주차를 했었으나, 이번 방문때는 주차장이 혼잡했다.

근래 낚시금지된 곳이 많아서일까 삼목항 주차장이 오전 내 꽉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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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목항은 방파제와 바윗길을 따라 자리를 잡고 낚시가 가능한데, 길게 뻗어 있어 자리 잡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바윗길 진입은 회센타 우측 끝 또는 선창장 우측 주차장 앞으로 임시 계단과 밧줄을 타고 진입이 가능합니다.

여성, 아이들이 있을 경우 조금 걷더라도 회센타쪽 진입로를 이용하시면 안전합니다.

주차장에서 바윗길로 넘어오는 벽이 아주 높진 않지만 안전을 위해 간이 계단 밧줄을 이용하시거나 회센터쪽으로 돌아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방파제와 바윗길 초입에 자리 잡으신 분들은 배가 들어올때는 대를 걷어주셔야합니다.

 

 

 

찌낚시와 원투로 시작을 했으나 입질은 없었습니다.

갯지렁이와 숭어 떡밥 모두 미끼 손실도 없으며, 망둥어도 아쉬울 정도로 주변 조사님들도 조과가 없었습니다.

입질도 없이 미끼만 갈다가 시간이 흘러가고 배는 고파오니 매점을 방문하여 컵라면과 음료를 사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컵라면은 매점에서 뜨거운물을 제공하니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실분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후쯤 날은 덥고 입질도 없다보니 포인트를 이동하기로 하고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오전에 많았던 사람들도 오후부터 하나둘 빠지기 시작합니다.

다음 장소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 볼일을 보고 대충 장비를 차에 싣고 움직여봅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잠진도선착장으로 그래도 방문해서 꽝은 안했던 포인트입니다.

잠진도선착장은 진입도로가 넓지 않고 주차공간이 적어 혼잡한편입니다.

진입도로 안쪽으로 주차를 하고 중간중간 낚시를 하시는분들도 많으니 진입하실때 유의하셔야합니다.

 

 

 

진입도로 구간에서도 낚시를 많이 하시는데 캐스팅시 지나가는 차량과 사람을 조심하셔야 하고 복어들로 미끼 손실이 많습니다. 망둥어와 우럭새끼 정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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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포인트는 끝쪽으로 갈수록 입질은 받는편입니다. 

우럭, 놀래미, 삼치, 학꽁치, 장어, 숭어 등 어종은 다양하게 올라옵니다.

방파제와 진입도로 사이 앞쪽으로 밑걸림이 많습니다.

 

 

물이 빠질 시점이라 한두시간 정도 던져보고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잠진도에서는 아쉽지만 다음에 일찍오기로 하고 조과는 학꽁치 한마리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학꽁치는 생각보다 생명력이 좋은지 자리정리까지 팔팔하게 살아있어 방생해주고 왔습니다.

학꽁치라도 마릿수가 나왔다면 오늘 저녁 안주로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돌아가는길 동네 횟집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조과가 안 좋은남이 였지만 그래도 집에서 휴식만 하기보단 밖에 나와서 바람이라도 맞은 것이 좋았던것 같네요.

내일 다시 출조를 계획하며, 영종도 출조 일지를 마무리해 봅니다.

 

 

 

 

 

역시 낚시는 어복이 있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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