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수산항 바다 낚시 / 동호해변 아쇼카 펜션

 

강원도 양양 수산항 낚시/동호해변 아쇼카 펜션 숙박

 

안녕하세요.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길

 

수산항 방문
주요 지점 - 작은 방파제 안쪽 석축, 바깥쪽 테트라포드
편의시설 - 매점, 커피숍, 샤워 공간,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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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간만에 평일에 동해 바다낚시를 떠났습니다.
예전에 고등어 낚시하러 수산항에 온 이후로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방문이네요.

 

오늘은 평일이어서인지 주차장과 안쪽 항구 쪽 장소에는 여유 공간이 많았습니다.
오후 3시쯤 수산항에 도착했고, 대략 4시간 동안 낚시를 즐겼습니다.

 

 

수산항 항구 안쪽 작은 방파제 안과 밖에는 낚시꾼들이 대부분 계셨는데,
이 분들은 모두 찌낚시를 하고 있었고 미끼로는 크릴새우를 사용하셨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고등어의 입질은 드물었고 대신 전갱이와 새끼 감성돔이 주로 잡혔습니다.
낮에는 햇볕을 정면으로 받기 때문에 더위가 심한 편이라 모자와 선크림 준비가 꼭 필요한 장소입니다.
준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낮에는 너무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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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무리하고 나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산항 낚시를 끝내며, 당일 조황으로는 전갱이와 새끼 감성돔이 잡혔으며,
크릴 미끼로는 마릿수 조과를 올렸지만 씨알은 작은 편입니다.

 

 

시간이 흘러 노을이 지고 기온이 떨어지자, 저희는 짐을 챙기고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수산항 주변에는 적당한 숙소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평일이었음에도 숙박 비용이 예상보다 높아 동호해변 근처에 위치한 펜션으로 예약해서 지냈습니다.

동호해변 주변에는 여러 펜션들이 있으며 가격대도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데,
저희는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골라서 숙소로 정했습니다.
양양 동호해변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자리 잡은 아쇼카 펜션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3명이 머무르기에 충분한 공간이었고, 화장실, 주방,
퀸사이즈 침대, 화장대, 식탁, 의자 등 필요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방 시설이 전기 패널로 되어 있어 바닥을 밟을 때마다 소음이 발생하고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새벽에는 다소 추운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이외에는 대체로 만족스러웠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괜찮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수압이 굉장히 세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강원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316-104

 

 

얼었던 몸을 잠시 녹이고 나서 근처에 있는 물치항 회센터에 들러
7만원 상당의 소방어, 광어, 우럭, 도다리 모듬회를 구매하였고 숙소에서
즐거운 저녁 식사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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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해를 자주 방문하면서 여러 곳에서 회를 구매해봤지만,
그 중에서도 동명항에서 산 회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 산 세트는 가격에 비해 양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낮에 수산항에서의 낚시가 아쉬워서 저녁 식사 후에 동호 해변으로 이동하여
다시 원투낚시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강한 바람과 파도 때문에 잠깐 바람을 맞으며 기분 전환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은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더 나은 성과를 바라며, 잠을 청합니다.
동해 바다를 찾아주시는 낚시객들께서는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