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여행 2일차 일정 선셋요트투어, 빠통거리, 태국발마사지 타이마사지
안녕하세요.
푸켓 여행 2일차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어제 밤늦게 도착해 숙소에서 음주로 피로를 풀었기 때문에 오늘 아침 조식은 패스하고 편하게 숙면을 취했습니다.
일행과 오전 11시에 모이기로 했으니 그때까지 여유롭게 휴식을 즐겼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전날 정신이 없어서 못 본 숙소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리조트 입구부터 로비까지 아침의 여유로운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르 메르디앙 푸켓 리조트는 로비에서 객실까지 거리가 꽤 멀어 시간을 넉넉히 두고 나와야 하더라고요.
선셋 요트 투어를 향한 설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태양 아래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는 맑고 햇살이 뜨거웠지만 습도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태국의 날씨는 정말 독특하다는 걸 새삼 느꼈죠.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모두 시원한 에어컨을 찾아 빠르게 탑승했습니다.
짧은 시간에도 에어컨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센트럴 푸켓에 들러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요트 투어 선착장에 도착했는데요, 형형색색의 요트와 바다 풍경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다 위의 낭만, 선셋 요트 투어
요트에 오르기 전 신발을 벗고 보관하며 기대와 긴장감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평소 배멀미를 하는 편이라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요트는 안정적이었고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했어요.
바다의 푸른빛과 시원한 바람이 태국에서의 휴가를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스노클링을 시작했는데, 물속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투명하고 맑은 바닷속을 헤엄치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스노클링 후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바다낚시와 즉석 회 시식 체험
돌아가는 길에 잠시 낚시 체험을 했습니다.
물결이 조금 강해졌지만 가이드분이 능숙하게 물고기를 잡아 즉석에서 회를 떠주었습니다.
다들 감탄하며 회를 맛보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우리나라 회와는 조금 다른 식감이었어요.
같이 제공된 수박은 물맛밖에 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저녁 만찬과 빠통 나들이
숙소로 돌아와 골프조와 관광조가 함께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다양한 코스요리를 먹으며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식사 후 빠통 거리의 화려한 밤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로비에서 투툭이를 잡아타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빠통 거리는 늦은 밤임에도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과 호객하는 사람들을 구경했고,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곁들였습니다.
솔직히 음식 맛은 평범했지만, 현지 분위기와 시원한 맥주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발마사지로
긴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한 발마사지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추천 받은 마사지샵에서 1시간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했죠.
마사지가 끝난 후, 편안한 SUV 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다시 맥주 한잔 하며 오늘 하루를 돌아보았고, 여행의 설렘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로비에서 마주친 중국인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까지 인상적인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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