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 마지막 날 - 프롬텝 곶, 올드타운, 센트럴 푸켓쇼핑, 타이마사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푸켓 여행의 마지막 날로, 알차게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프롬텝 곶으로 향했습니다.
프롬텝 곶은 푸켓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명소로 유명하죠.
계단을 오르는 것이 다소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본 푸른 바다와 탁 트인 하늘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시원한 생수를 사서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곶 정상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어 더위를 피하며 멋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코끼리상들이 동그랗게 둘러져 있는 공간도 눈길을 끌었는데,
여기서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도 기념으로 코끼리 코를 만지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더운 날씨 탓에 오래 머물진 못했지만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소였습니다.
센트럴 푸켓 쇼핑센터에서의 쇼핑
다음 일정으로는 센트럴 푸켓 쇼핑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푸켓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기념품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유명한 기념품인 야몽스틱을 비롯하여 호랑이 연고와 여러 가지 간식거리를 구매했습니다.
쇼핑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했습니다.
독특하게 타이어로 만든 테이블이 인상적이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쇼핑센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국제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매장 직원들도 친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생생한 현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올드타운
쇼핑 후 방문한 올드타운은 푸켓에서 현지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좁은 골목마다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과 길거리 음식점이 즐비했습니다.
올드타운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그 열기와 활기찬 분위기에 압도될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각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쇼핑과 길거리 음식을 즐겼습니다.
저는 신선한 망고 주스와 현지 음식들을 맛보며 여유롭게 골목을 둘러봤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다채로운 상점과 음식점들이 있어서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태국 여행의 필수 코스, 더 뷰티 스파 타이마사지
푸켓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더 뷰티 스파에서의 타이마사지였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확실히 풀어주는 타이마사지는 태국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죠.
마사지샵은 매우 깔끔하고 쾌적했으며 마사지사들도 친절했습니다.
2인 1실로 나누어져 마사지를 받았고,
강도 높은 마사지 덕분에 곳곳에서 곡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시원함이 최고였습니다.
여행 동안 쌓인 피로가 모두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사지 후 몸이 한결 가벼워져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
푸켓 공항에서의 마지막 순간
마사지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마지막 쇼핑을 즐겼습니다.
공항 내 면세점과 기념품샵이 붐비고 있었고, 사람들은 휴대폰 충전 부스에서 충전을 하며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내에서 마지막 기내식을 먹고 잠깐 눈을 붙였더니 금세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인천공항은 푸켓과는 사뭇 다른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면서 여행의 끝을 실감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피곤한 몸을 따뜻한 물로 씻은 뒤,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이번 푸켓 여행은 제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고,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더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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