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낚시 달아항 출조 / 통영해물라면

통영 달아항 출조기

안녕하세요.

함께 사는 세상 꼬오빠 입니다.

 

오늘은 통영 낚시 출조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곳이라 깨끗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척포항 원투 포인트를 지나면 나오는 달아항방파제입니다.

 

 

 

현재는 방파제 끝쪽으로 공사가 진행중이였습니다.

저희도 낚시가 가능한지 관계자분께 문의하고 들어갔지요~

 

관계자분께서 공사구역전까지는 들어와도 된다고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장비를 펴진 않았고..

일단 배고프니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해물라면을 점심식사로 선택.

 

항 바로 뒤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통영해물천국이라는 식당이 나오는데 앞쪽으로 주차하시고

들어가주시면 되겠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 일행은 모두 해물라면으로 통일~

어제 마신 술도 내릴겸 숙취해소 해보자는 생각으로

얼큰이해물라면을 주문해봤습니다.

 

 

이름 그대로 얼큰하기 때문에 맵찔이 분들이 

힘드실수 있으니 주문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매운탕도 맛있는지 다른분들이 많이 시키더군요.

다음에 다시오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드디어 등장해주심 얼큰이 해물라면되겠습니다.

딱 나왔을때 찍었어야 하는데 급한마음에 이미 휘저어버려서

처음에 나온 모습을 잃었습니다...

속풀이 리얼 해물라면 4종 새우라면

리얼 해물라면 4종 - 01_리얼 새우라면

 

얼큰하게 한끼를 뚝딱해치우니

숙취가 사라지는듯 했습니다.

이제 배도 든든하니 자리를 잡으러 갔습니다.

 

 

방파제 입구에서 바라본 내항쪽 모습입니다.

입구쪽으로 두세대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방파제는 아주 깨끗한편입니다.

공사중으로 그간 낚시금지였는지

낚시에 흔적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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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분 말씀으론

야간에 간간히 낚시하는분이 있다더군요.

 

저희는 공사구역 밖에서 장비를 펴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방파제 주위로 어군탐지기를 던져봤습니다.

위 사진 표시한곳으로 어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집중공략해야 하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주의하실점이 아래로 밧줄이 참 많습니다.

 

바닥걸림이 많지 않았지만

밧줄걸림이 정말 많으니 올리실때 잘보시고 위치를 잡아야합니다.

 

 

첫수는 망상어였습니다.

위 포인트로 망상어 입질이 정말 많이 들어오는데

 

미끼도 엄청 털어갔습니다.

바늘을 작게 쓰시면 좋을듯합니다.

 

방문 당시 방파제에서 확인한 어종은

장어, 도다리, 쏨뱅이, 망상어, 볼락, 놀래미 입니다.

 

 

작은 친구들은 모두 방생하고

밤낚시 전에 찍어두었던 한컷

 

밤낚시 마무리 시점에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야간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내항 외항으로 장어가 나오고

 

방파제 석축 아래쪽으로

쏨뱅이와 볼락 입질이 들어옵니다.

 

경험상으로는 장타보단 방파제인근으로 입질이 잘들어왔습니다.

미끼는 혼무시가 반응이 좋았습니다.

 

야간에 내항쪽 방파제 구멍치기를 하시면

볼락, 배도라치, 애장어 올리실수 있습니다.

 

SMALL

한가지 방파제 근처로 수달이 정말 자주 나타나니

놀라시지 마시길..

돌틈 사이로 왔다갔다 자주합니다.

근처에 서식지가 있는듯 합니다.

 

달아항은 아직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방문하시는 조사님들이 정말 양심적으로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야간에 저희가 낚시를 하고 있으니 다른팀들이 여럿 왔다갔는데,

그 사이에 쓰레기를 여기저기 남기셨더군요.

정말 같은 낚시인으로써 부끄럽습니다.

 

저희가 뒷정리를 하긴했지만,

언젠가 다시 지저분해질 방파제를 생각하니 씁쓸합니다.

 

항상 깨끗한 자리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쯤에서 통영 달아항 출조기를 마무리합니다~

건강한 낚시인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