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낚시 포인트 학암포항 출조

충남 태안군 학암포항 출조

안녕하세요.

함께 사는 세상 꼬오빠입니다.

 

이번에 출조할 장소는 충남 태안군 학암포항입니다.

학암포항은 지인분의 소개로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고 지역주민분들만 분주하게 일하고 계셨습니다.

방파제 옆으로 현재 공사중인데 어떻게 완공이 될지 모르지만

현재로써는 괜찮은 포인트가 될거 같습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216

 

충남 태안군 학암포항

포인트 : 방파제, 내항, 외항쪽 공사구간

학꽁치, 놀래미, 망둥어, 우럭, 배도라치

시설 : 공중화장실, 주차장은 거리가 있어 구석구석 자리

(지역주민분들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하시면 됩니다.)

 

물을 들어오는 시기에 고기떼가 방파제 근처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학꽁치가 많이 보였고, 중층, 바닥 어종들이 다양하게 올라오는 포인트였습니다.

찌낚시, 원투 모두 가능한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에 오시면 한가하게 괜찮은 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공사 구간의 모습입니다.

방파제와 외항 석축 사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포인트로 처음 자리잡은 곳입니다.

공사지역이기 때문에서는 안전에 항상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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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계속 조사님들이 오셨는지 주위에

남겨진 낚시용품 잔여물들과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곳이 그동안에도 많았지만, 왜들 본인이 떠난자리를 티내고 다니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이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시는걸까요? 

오랜시간 낚시를 해보면서 변하지 않는 불편함인것 같습니다.

 

대강 자리를 정리하고 장비를 셋팅했습니다.

사진에는 물이 많이 차 있는 상태지만, 도착 당시에는 물이 많이 빠져서 원투로 시작했습니다.

놀래미, 망둥어, 우럭이 자주 올라오고

간간히 괜찮은 사이즈가 있고 대부분 씨알은 작은편입니다.

 

물이 들어올때 학꽁치, 고등어, 전갱이떼가 자주 보이니 찌낚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종이 다양한 점을 생각하시고 찌낚시, 원투 각종 미끼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내항쪽 모습입니다. 

위에 보이시는 옐로우블랙 부표시설은 물의 높이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물론 지역주민들께 물어보니 위에서 낚시가 가능하며,

자리 정리만 잘해주시면 되고 배가 들어올때는 대를 걷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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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은 놀래미, 망둥어, 감생이가 주로 올라오는곳입니다.

대신 낚시하기에는 발판이 편한곳이고 화장실이 바로 뒤라 가볍게 자리잡고 하시기 좋습니다.

공사구간에서 나와서 내항에서 잠시 낚시를 하고

차가 막히기 전에 출발하기 위해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반정도는 방생하고 또 일부는 맛보기로 기포기를 달고 살려서 가져왔습니다.

씨알은 작은편이지만, 마릿수나 손맛을 보기에 좋았던듯 하고

생각지도 않은 어종도 뜬금없이 올라왔는데

범치라고 쑤기미라고도 하는 독가시를 가진 고기입니다.

아주 못생긴 아이로 독가시를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처음 올려보기도 했지만, 생김새와 크기에 더 놀랐는데 대충 4짜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자 우리 이쁜 아이를 소개합니다.

난잡한 가시와 파충류 피부 그리고 큰입과 큰지느러미들이 인상적입니다.

오늘의 횟감이자 안주거리가 될것입니다~

 

손질을 하고 회를 떠서 준비하고 간단한 술한잔 했습니다.

이번에도 즐겁게 충남 태안 학암포항 출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항상 건강하고 클린한 낚시인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