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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모항항 낚시&차박 포인트 방문 후기

꼬오빠 2025. 4.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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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모항항 오랫만에 찾아온 반가운 항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찾은 충남 태안군 모항항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리뉴얼된 모항항의 변화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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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로 더 깔끔해진 모항항

예전보다 넓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차박 캠핑과 낚시를 즐기기에 더욱 좋은 장소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방문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차박하는 캠퍼들, 회센터를 찾는 관광객들,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러 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까지!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먹거리 투어를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모항항 구조와 시설 안내

모항항에 진입하면

우측 큰 방파제: 차박, 캠핑, 낚시 포인트로 인기
좌측 작은 방파제: 회센터와 다양한 먹거리 포인트

회센터 쪽 주차장에는 공중화장실이 깨끗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낚시하는 분들은 방파제 입구 매점 옆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이니 깨끗하게 이용해야겠죠?
참고로 매점에서는 간단한 먹거리, 미끼, 낚시용품까지 구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이번 낚시 포인트와 조과

저희는 처음에는 큰 방파제 쪽을 노렸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 부득이하게 작은 방파제 쪽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쪽도 낚시가 가능한데, 차량 통행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주로 망둥어를 낚았고, 양 옆 조사님들은 제법 좋은 사이즈의 장어와 광어를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역시 낚시는 자리와 운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해가 질 때까지 열심히 낚시했지만, 망둥어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어요.

날씨도 쌀쌀해져서 결국 낚시대를 접고 철수했습니다.

 


낚시 후 먹거리로 마무리

아쉬운 조과를 뒤로하고, 맛있는 저녁을 위해 근처 마트로 이동했습니다.

고기와 소주를 사서 아쉬운 낚시를 위로하는 저녁 시간을 가졌죠.

낚시가 꽝이어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낚시 여행의 진짜 매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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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된 모항항은 낚시, 차박, 캠핑, 먹거리 탐방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다만 인기만큼 사람도 많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조금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자리와 좋은 어복을 기대하며, 이번 모항항 방문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모두 즐거운 낚시 라이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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