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회관 주안 도화동 수봉공원 인근 맛집 발견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생과 함께 지난번에 먹지 못했던 냉동삼겹살을 먹기 위해 미리 탐색해둔 곳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삼거리회관이라는 곳인데요, 수봉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분위기도 매우 좋은 곳입니다.
지난번에 건너편에서 보았을 때 분위기가 좋아 보여 "다음에 꼭 가보자"고 다짐했던 곳이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네요.
삼거리회관의 위치와 분위기
삼거리회관은 대로변과 수봉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목 두 군데에 입구가 있습니다.
내부는 ㄱ자 구조로 되어 있어 공간이 넓고, 공원 쪽 입구에는 야외 테이블이 5개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야외에서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저도 야외 테이블을 좋아하지만,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메뉴와 가격
삼거리회관의 메뉴판을 보면 전체적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저는 냉동삼겹살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냉동삼겹살 2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냉동삼겹살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다음에 방문할 때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인테리어와 분위기
내부 인테리어는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옛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포장마차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테이블과 벽면의 낙서들이 친숙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벽면에는 80~90년대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어, 저와 같은 세대라면 추억을 자극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형 난로와 칠판, 그리고 4인 테이블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 단체 모임에도 적합한 공간입니다.
기본 상차림과 맛
기본 상차림이 나오면 밑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옛날 스타일의 소세지 계란부침과 김치가 특히 맛있었어요.
상추와 깻잎, 청양고추도 함께 나오는데, 청양고추가 매워서 맵찔이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냉동삼겹살은 두께가 적당하고 후추가 뿌려져 나와서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후추나 소금을 뿌려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합니다.
추가 주문과 만족감
냉동삼겹살을 빠르게 먹어치운 후, 항정살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항정살은 고소함이 일품이었어요.
냉동삼겹살과 항정살을 모두 맛보며 오늘도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는 만족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뱃살이 늘어나는 것은 슬프지만, 인생은 아름답고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방문 팁
삼거리회관을 찾으실 때는 네이버에서 "삼거리포차"로 검색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검색이 잘 안 되어 조금 헤맸지만, 이제는 여러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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