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삼치거리 인천집, 오랜만에 찾아간 추억의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형과 함께 오랜만에 추억을 찾아 동인천 삼치거리에 있는 유명한 맛집, '인천집'에 방문했습니다.
동인천 삼치거리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봤을 만한 유명한 거리인데요.
특히 이곳의 삼치구이는 저의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음식이기도 합니다.
학창 시절, 동인천 삼치거리는 저렴하게 삼치구이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받던 곳이었어요.
특히 삼치구이에 막걸리 한 잔이면 친구들과의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던 추억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동인천 삼치거리는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옛날의 낡고 작은 모습이 아닌 깨끗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한 가게들이 많아졌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도 제가 자주 방문했던 오래된 맛집들은 아직도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방문한 인천집은 삼치거리 초입에서 오랜 전통을 지켜오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서자 오랜만에 방문해서인지 내부 인테리어가 많이 깔끔해졌다는 걸 바로 느꼈어요.
예전에 비해 가게 규모도 훨씬 커지고 넓어졌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어 흐뭇했습니다.
메뉴는 다양했지만 역시 이곳의 대표 메뉴인 삼치구이는 꼭 먹어봐야겠죠.
삼치구이뿐 아니라 인천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막걸리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곳의 시원하고 달달한 동동주는 한 번 맛보면 잊기 힘든 맛입니다.
저희는 삼치구이, 계란말이, 파전, 순두부찌개가 포함된 B세트를 주문했어요.
4명이서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죠.
기본 찬으로는 부추무침, 김치, 멸치볶음, 단무지 등 정갈하게 준비되어 나왔는데요.
특히 파전을 찍어 먹는 소스가 별미였어요.
그리고 이곳은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로 원하는 반찬이나 소스를 편하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단, 남기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가져가는 것이 에티켓이겠죠?
가장 먼저 나온 시원한 동동주는 역시나 명불허전이었어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매력이라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어느새 취기가 오르게 되더군요.
이 동동주 덕분에 저희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첫 번째 안주로 나온 파전과 계란말이는 따끈따끈하게 바로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파전은 바삭하면서 고소했고, 계란말이는 부드럽고 담백해서 동동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안주 삼치구이가 등장했는데요, 이곳의 삼치구이는 항상 만족스러웠어요.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살코기가 먹을수록 입맛을 돋워줬습니다.
특히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었어요.
추가로 주문한 골뱅이 쫄면무침은 조금 아쉬웠는데,
골뱅이의 식감이 살짝 떨어져서 개인적으로는 삼치구이와 파전, 계란말이 세트가 더 훌륭한 조합이라 생각됐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동인천 삼치거리 인천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옛 추억도 떠올리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삼치구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곳 인천집을 꼭 추천해 드립니다.
동인천 삼치거리에 가시면 꼭 들러 보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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